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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외장재로 쓰이는 동판(Copper Plate)은 특유의 아름다움과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고전 건축물부터 현대 건축물까지 두루 사랑받는 최고급 외장재입니다.
동판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공기 중의 산소, 수분,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스스로 보호막을 형성하며 색상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에이징(Aging) 효과'라고 부릅니다.
처음 시공했을 때는 반짝이는 특유의 붉은 금빛을 띄고 몇 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면 산화 유막이 형성되면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색이나 흙갈색으로 변합니다. 10~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고궁이나 유럽 성당의 지붕같은 신비로운 청록색으로 완전히 변합니다.
동판이 자연상태에서 산화되어 녹청색으로 되기 까지는 약 30~40년 정도 걸립니다.
동판은 초고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판이 산화되면서 생기는 녹(청록)은 철의 녹과 다릅니다. 이 녹 자체가 내부의 금속을 보호하는 강력한 피막 역할을 합니다. 관리만 잘되면 100년 이상 가기 때문에 '대대손손 물려주는 외장재'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전연성(두드려서 펴지거나 늘어나는 성질)이 매우 뛰어나서 곡면, 돔 형태, 복잡한 디테일의 지붕이나 외벽도 자유롭게 감싸며 시공할수 있습니다.
동판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시 디테일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한 번 제대로 시공해 놓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예술적인 건축물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외장재입니다.
산화동판(Pre-oxidized Copper)은 일반 동판의 가장 큰 단점인 '수년간 얼룩지며 변색하는 과정'을 공장에서 미리 해결하여 출시한 프리미엄 건축 외장재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동판이 산화되는 과정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시공 초기부터 고급스럽고 균일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든 자재입니다.
일반 동판은 수십 년에 걸쳐 [적동색 > 갈색 > 청록색]으로 변하지만, 산화동판은 원하는 단계의 색상을 선택해 바로 시공할 수 있습니다.
*산화동판 (Brown Copper)
자연 상태에서 약 2~5년 정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차분한 초콜릿색, 흑갈색을 미리 구현한 제품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며 외관이 중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청록동판 (Patina Copper)
자연 상태에서 15~20년 이상 지나야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청록색(녹청)을 화학적 처리로 재현한 제품입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축물이나 문화재, 포인트 외벽에 주로 사용됩니다.
산화동판은 "동판의 경이로운 수명과 클래식한 멋은 그대로 가져가되, 과도기적인 얼룩과 오염 문제는 피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최고급 외장재입니다. 빌딩의 로비, 고급 주택의 지붕이나 포인트 외벽, 미술관 등에 쓰여 건물의 격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얼징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외장재 중 하나입니다.
리얼징크는 아연도금된 철판에 도료로 특수도장을 한 도장도금 강판시트로 티타늄 징크와 비슷한 질감과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타늄 징크에 비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이 우수하고 철 본연의 느낌과 세련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여 다양한 광택과 질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모던하고 세련된 미관으로 특유의 시크하고 차가운 회색조(Dark Grey, Charcoal) 컬러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돌출이음(Standing Seam) 라인 덕분에 건축물을 매우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또한 뛰어난 가공성과 경량성으로 건물 구조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절단과 절곡이 쉬워 지붕, 외벽, 포인트 구간 등 어디든 유연하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건축 외장 및 지붕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두께는 0.4T(0.4mm) ~ 0.6T(0.6mm)이며 여러 색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얼징크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모던한 외관을 완성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알루미늄 징크는 아연(Zn)과 알루미늄(Al) 합금으로 표면 처리된 강판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Al 55%, Zn 43.5%, Si 1.5% 정도의 합금층을 가지며, 국내에서는 건축용 외장재, 지붕재, 벽체재 등으로 사용됩니다. 오리지널 리얼 징크의 비싼 가격을 보완하면서도 장점을 극대화한 가성비/가심비 외장재입니다.
알루미늄 징크는 탁월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자체가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자연스럽게 산화피막을 형성합니다. 덕분에 철재 기반의 자재와 달리 부식이나 녹에 극도로 강해 해안가 건축물에도 자주 쓰입니다. 또한 가벼운 무게로 건물 자체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주고, 시공성을 높여주며 뛰어난 가공성으로 유연성이 좋아 직선뿐만 아니라 곡면, 꺽임 등 건축가가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한번 제대로 시공해 두면 최소 40년~50년 이상 유지될 정도로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듭니다. 국내에서는 0.5T(0.5mm) ~ 0.7T(0.7mm)의 두께가 주로 쓰이며 은회색, 차콜그레이, 블랙, 브론즈 등의 색상을 주로 사용합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현대식 단독주택이나 상가주택, 바람이 세고 습한 해안가 지역의 건축물, 지붕이나 외벽에 포인트룰 주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알루미늄 징크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티타늄 징크는 높은 부식 저항을 지닌 완벽한 특성을 지닌 현대적인 마감재로서 산업지역에서도 80년 이상의 높은 수명을 나타냅니다.
최고순도(99.9995%)의 아연에 티타늄과 구리가 합금된 최고급 수준의 제품으로 유럽표준규격 EN988의 요구 조건을 충족합니다.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주로 지붕에 많이 쓰이며 산화가 다소 늦게 진행되는 지붕 아래 외벽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시각적으로 회색, 녹회색, 청회색 등의 조금씩 다른 색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오리지날 징크는 자체적으로는 부식에 강하지만, '이종 금속 간의 접촉'과 ‘습기’에는 취약합니다. 징크 뒷면에 습기가 차서 머물러 있으면 산화 피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하얗게 부식되는 '백화 현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숨을 쉴 수 있는 환기용 매트(멤브레인)를 뒤에 깔고 시공해야 장기적인 수명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